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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의 멕시코

2022년 멕시코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주목하게 되는 곳인데요. 전세계에서 7위 자동차 생산국이며 세계 3위 상용차 생산국, 세계 4위 자동차 부품 생산국입니다. 저렴한 인건비와 함께 미국, 캐나다와 인접해있어서 지리적인 이점도 작용하고 있죠. 특히 자동차 산업은 멕시코 GDP의 3%에 이를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히고 있습니다.

2022년 멕시코의 자동차 부품 매출을 보게 되면 총 623억 달러를 기록합니다. 미국과 인접하고 있다보니 가장 많은 액수의 자동차 부품을 수출하는 국가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자동차 부품을 보면 2022년 미국 수출액은 약 71억 3840만 달러로 두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2년 멕시코에서 판매된 신차 규모는 약 110만대였는데요. 닛산, 도요타, 마쯔다 등의 일본 자동차들이 강세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GM, 폭스바겐도 매달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시장에서는 내연기관 차량을 위주록 하는데요. 전기차 판매 비중은 1% 미만입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가 지속되는 것과 비교하면 상반된 모습이죠. 여기서 테슬라가 절반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BMW, 볼보 등이 경쟁을 펼칩니다. 한편 외제차 브랜드들이 멕시코에 생산 공장을 지으며 거점으로 활용하고자 하는데요.


2023년 하반기에 아우디는 멕시코 내에 전기차 생산 계획을 발표합니다. 이어 2024년 초에는 BYD가 공장 건립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요. 만약 설립이 된다면 북미 시장에 전기차 수출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확실히 저렴한 인건비와 북미 시장과 인접하다보니 자동차 브랜드에서 이를 활용하고자 하고 있죠.

한편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국산차 브랜드 중에서는 기아가 선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2022년 기아는 멕시코에서 8.2%의 점유율을 차지합니다. 리오는 멕시코에서 약 5만 1천대가 판매되었으며 셀토스는 약 1만 7,100대를 기록하는데요. 리오의 경우 소형차에 속하며 해치백과 세단으로 운영중입니다. 엔트리 모델로서 찾는 분들이 꾸준하며 셀토스의 경우도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