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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브랜드 크라이슬러의 좁아진 입지

미국 자동차 브랜드 크라이슬러는 1925년 설립되었고 한때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할 정도로 판매량이 높을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품질 이슈 등올 인해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그러다가 2011년에는 피아트의 지분이 절반을 넘어섰고 2014년 상반기부터는 계열사가 되며 FCA US로 사명을 바꾸게 됩니다. 2021년 상반기에는 FCA와 PSA가 합병을 하며 이곳의 자회사로 편입이 되는데요. 하지만 약 3년간 뚜렷한 성과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미국 자동차 브랜드 크라이슬러는 미국에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약 9만 7천대를 기록하는데요.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약 20% 정도 감소한 것입니다.

그동안 미국 자동차 브랜드 크라이슬러 라인업은 계속 축소되어 왔는데요. 2023년 말에는 대형 세단인 300C의 생산 종료를 알립니다. 이 차량은 약 13년간 지속되었던 모델인데요. 기함의 역할을 하고 있었죠. 70년간 지속되던 크라이슬러 대형 세단 라인업을 보기 어려워집니다. 현재 미국에서 출시되고 있는 라인업으로 퍼시피카/퍼시피카 PHEV 라인업 정도만 남아있는데요. 그나마 이 차량은 미국 미니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브랜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디자인의 변화는 크지 않았던 가운데 미니밴으로서의 안정감과 개성도 담아내고자 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전기 모드 주행이 51km정도 가능하게 했죠. 7명 이상이 탑승하기 넉넉하며 준수한 공간 활용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2021년 퍼시피카의 미국 판매량은 약 9만 8,300대로 시에나에 이어서 가장 많이 판매된 미니밴이었죠, 이 가운데 2023년에 크라이슬러 전기차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정식 출시는 되지 않았으나 에어플로우 콘셉트카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였는데요. 크라이슬러 에어플로우 콘셉트카는 심플한 호라이즌 램프를 적용하고 있었으며 대체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적절히 드러나고 있었죠. 휠의 경우 골드 색상을 포인트로 합니다. 1회 충전시 최대 약 643km까지 주행할 수 있게 하는데요. 자율 주행 레벨3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기술적으로도 개선을 이루고자 한 것입니다. 2025년 첫 전기차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하지만 여러 대외 변수로 인해서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