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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 모터스의 행보

2010년대 중후반부터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죠. 테슬라의 경우 빠르게 미국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으며 2020년 이후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영향력이 막강해집니다. 이후로 여러 전기차 스타트업들이 제2의 테슬라가 되고자 꿈꾸게 되데요. 그 중에서 프리미엄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중인 루시드 모터스의 최근 실적과 행보를 알아보았습니다.

<루시드 모터스 최근 실적>

2023년 4분기 기준 루시드 모터스의 매출은 1억 5,720만 달러이었으며 연간 기준으로 매출은 5억 9,530만 달러를 기록하게 됩니다. 루시드 모터스를 이끄는 루시드 그룹은 2007년 설립되는데요. 그동안 1억원 이상의 고가의 차량들을 위주로 선보여왔습니다.

2022년 공개된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는 가격이 약 25만달러였습니다. (약 3억 3,400만원) 고급스럽고 인상적인 사파이어 색상이 외관과 내부에 적절히 배치되는데요. 그리고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는 총 3개의 모터를 탑재하며 최고출력은 1199hp의 성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세단 위주로 라인업이 구축되던 가운데 새롭게 SUV 전기차도 선보이게 되는데요. 루시드 그래비티는 WLTP 기준으로 700km 초반대였습니다. 전장 약 5,000mm 휠베이스 약 3,030mm으로 꽤 큰 차체를 가지고 있었죠. 그러면서도 심플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배치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우아하며 유려함이 돋보이는데요. 이후로도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여러 에디션 및 새로운 트림을 공개하고 있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는 라인업이 다양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꾸준히 인지도를 높여온 것이죠.

<루시드 모터스 앞으로 행보>

2023년 하반기부터 스팩 등을 통해서 상장을 하게 된 여러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경우 시가총액이 과거에 비해서 상당히 낮아지는데요. 전기차 시장으로 몰리던 자금이 과거와 다른. 버블이 터졌다는 평가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루시드 모터스에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을 새롭게 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저가형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중적인 모델을 통해서 성장세를 높이고자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