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곳인데요. 인구가 2억 8천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5% 이상의 경제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죠. 2022년에는 9년만의 최고치였으며 다양한 자원들도 보유하고 있어 잠재력이 큰 시장입니다. 자동차 산업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높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자동차 판매량은 약 105만대를 기록하게 되는데요. 2020년에 50만대 선으로 급감했던 것에서 빠르게 회복을 하는 중입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도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여러 기업들이 진출해있는데요. 현대자동차의 경우 이 시장에서 가능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_현대자동차의 성과>
인도네시아 자동차공업 협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3년 1~7월까지 약 3,900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약 56%를 차지하게 되는데요. 아이오닉5의 역할이 주요했습니다. 국내, 유럽, 북미에서 현대 전기차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엔트리 역할을 하는 중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도심형 엔트리 모델로 찾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2위는 중국의 우링자동차가 약 28.1%였으며 3위는 도요타가 약 5%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경쟁력을 가진 전기차로 발돋움하는 중이지만 내연기관 차량 시장에서는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
인도네시아 내연기관 자동차 시장에서 1위는 도요타로 점유율 약 32%를 차지합니다. 이어 다이하쓰, 혼다, 스즈키 등 대부분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위주의 차량들이 주를 이루고 있죠. 이러한 시장 흐름에서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2년 현대자동차는 인도네시아 내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데요. 연간 2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곳에서 크레타, 아이오닉5, 싼타페 등 4종이 출시될 예정이죠. 그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도 전용 차량인 스타게이저를 선보이는데요. 스타리아와 비슷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죠. 그러면서도 미니밴이지만 더 역동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대 스타게이저에는 최대 7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크레타, 아이오닉5로 엔트리 모델의 역할을 하면서도 싼타페, 스타게이저로 패밀리카 시장을 더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