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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동차 시장 규모와 인기 브랜드(마루티 스즈키, 현대자동차)

인도 경제는 2000년대 이후로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의 경우 과거와 달리 성장률이 낮아지고 있었죠. 하지만 인도는 2023년 경제성장률이 7.3%로 전망되고 있었으며 2026년에는 일본을 넘어 GDP 기준으로 3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될 정도입니다. 여러 산업이 성장한 가운데 자동차 시장의 규모도 확연히 커졌는데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약 380만대가 판매되는데요. 이는 일본을 넘어서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 3위로 발돋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시장에서 어떤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을까요.

<인도 자동차 시장_인기 브랜드>

인도자동차딜러협회에 따르면 2022년 4월~2023년 3월말 기준으로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마루티 스즈키가 1위로 약 41%을 차지합니다. 1981년 설립된 가운데 경차와 소형차 라인업을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곳인데요. 2010년 이후로 소형 SUV 모델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마루티 스즈키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도 여러 기업들이 진출한 가운데 독보적인 인기가 유지되는데요.

이어 현대자동차가 14.5% 기아가 약 6%의 점유율을 기록합니다. 현대차, 기아의 인기 차량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레타의 경우 현지 전용 차량으로 2015년부터 출시된 소형 SUV인데요. 연간 판매량 10만대 내외를 기록하고 있는 중입니다. 연초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합니다. 거기다가 현대자동차 베뉴의 경우 국내와 달리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롱런하고 있는 중인데요.

기아의 경우도 2010년대 후반에 진출을 한 후발주자에 속합니다. 하지만 전용 모델을 통해 점유율이 계속 늘어나는 중입니다. 소형 SUV 쏘넷은 출시 한지 2년도 되지 않았으나 판매량이 15만대를 돌파하는데요. 이어 기아의 소형 MPV 카렌스, 소형차 셀토스도 좋은 반응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타타모터스, 마힌드라처럼 인도 자국 브랜드의 경우도 약 20% 초반대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중인데요.

<인도 자동차 시장을 주목해야하는 이유>

인도 시장은 인구가 14억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가구당 자동차 보유율은 8.5%로 낮은 편인데요. 경제 성장도 지속적인 가운데 앞으로 자동차 신차 구매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직은 엔트리, 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높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급차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한편 인도 교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자국 내 전기차 판매량은 2022년 약 12만대였던 것에서 2023년 전기차 판매량은 1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동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도 잠재력이 상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