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자동차 시장 현황>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2023년 기준으로 약 121만대가 판매되는데요. 그동안 성장이 다소 침체되었던 것에서 분위기가 다소 전환됩니다. 호주 정부는 2030년을 기준으로 자동차 시장 내에서 전기차의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인데요. 여러 세금 정책등이 있는 가운데 이 시장에서 호주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입지가 강합니다.
2023년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7.2%였는데요. 지속적인 성장세 속에서 테슬라가 점유율 절반을 조금 넘게 차지하고 있죠. 이어 BYD가 빠르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입니다. 2022년 호주에 진출한 가운데 지난해 약 14%의 점유율로 1년만에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죠. 앞으로 BYD는 저가 차량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호주 자동차 시장 인기 브랜드>
호주 자동차 시장 전반을 보면 가장 인기가 많았던 브랜드는 도요타로 약 21만대를 판매하게 되는데요. 여러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는데 하이럭스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픽업트럭으로 가성비에 집중하고 있으며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세그먼트로 활약하고 있죠. 이어 인기가 많았던 브랜드는 마쯔다로 약 10만대를 판매했으며 3위는 포드로 약 8만 8천대를 판매합니다. 차종별로 보게 된다면 조금 달라지게 되는데요. 포드 레인저로 약 6만 3,300대가 판매되며 가장 인기가 많았죠.
이 차량은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픽업트럭인데요. 포드는 북미에서 해당 세그먼트에서 경쟁력을 갖춘 모델들이 많습니다. 포드 레인저의 경우 적절한 퍼포먼스를 가지면 실용성도 겸비해서 매력도가 높습니다.
한편 국산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차는 2023년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약 7만 5,200대, 기아는 약 7만 6,100대가 판매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도 이 시장에서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많다는 것을 파악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타스만이라는 픽업트럭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해당 차량의 모습이 제대로 공개된 것은 아닌데요. 그래도 앞서 현대차가 2020년 이후로 북미 시장에서 싼타크루즈를 선보인바 있죠. 이를 통해 가능성을 볼 수 있어서 기대감을 키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