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인구는 1억명에 이르고 있으며 꾸준히 경제 성장을 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는데요. 자동차 산업의 경우도 동남아 시장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합니다. 베트남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약 36만대를 기록하게 되는데요. 성장을 거듭하던 것에서 지난해에는 약 25% 줄어든 것입니다. 인구 규모에 비하면 시장 규모가 크지 않은 것인데요. 오토바이를 비롯한 이륜차 이용이 높은 상황이며 자동차 산업 자체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영향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어떤 차량들이 인기를 끌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베트남 자동차 시장 인기 브랜드와 차종>
일단 현대차가 약 6만 7,400대를 판매하게 되는데요. 국내에서 판매되던 모델도 있지만 특정 지역에서 출시되는 전용 차량도 있습니다. 전자로는 엑센트와 i10이 있죠. 엑센트의 경우 국내에서는 판매가 단종된 모델인데요. 하지만 해외에서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소형 세단이다보니 다른 경쟁 차량에 비해서 구매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현대차 최신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며 날렵한 디자인을 가지면서 세련된 모습을 지니고 있죠. i10의 경우 경형 해치백인데요. 국내에서도 과거에 볼 수 있었으나 대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판매량이 저조했습니다. 하지만 경형 차량으로서 가성비 측면에서 좋다보니 베트남에서 인기가 높았습니다.
이어 현대 크레타는 소형 SUV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2010년대 초반부터 출시되는 중으로 현재까지 2세대 모델이 공개됩니다. 연초에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볼 수 있게 되는데요. 팰리세이드와 유사한 디자인 스타일에 가성비가 돋보였습니다.
또 다른 해외 인기 브랜드로 도요타가 있는데요. 베트남에서 약 5만 9천대를 판매합니다. 비오스라는 소형 세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는데요. 이어 연비에서 강점을 보이는 코롤라도 준수한 판매량을 기록하는 중입니다.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자동차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여왔는데요. 그러면서도 현대자동차가 꾸준히 다양한 세그먼트의 차량들을 공개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