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의 2023년 글로벌 생산은 약 2,545만대를 기록하는데요. 일본 내에서의 생산은 약 857만대로 해외보다는 더 증가하고 있었죠. 특히 도요타의 생산량은 처음으로 1,000만대를 돌파하게 됩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자동차 브랜드로 2020년 이후로도 기존 인기 차량들과 하이브리드 자동차들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었죠. 특히 라브, 코롤라와 같은 차량들은 준수한 연비를 바탕으로 북미 등 해외에서 선호도가 높았는데요. 라브4는 1994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준중형 SUV입니다. 엔트리 모델로서의 활용도가 높았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어서고 있죠. 현재는 하이브리드, PHEV 라인업으로 구성되고 있는 중입니다.
도요타 코롤라의 경우 2022년 약 110만대가 판매되는데요. 꾸준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100만대 내외의 판매량을 매해 유지합니다. 해치백, 세단 등의 여러 파생모델과 우수한 연비로 눈길을 끕니다. 이어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는 지난해 북미에서 신차 출시가 이어졌고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었는데요.
한편 혼다의 생산량은 약 418만대를 기록하는데요. 어코드를 비해서 꾸준히 롱런을 하고 있는 모델들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북미에서의 자동차 판매량은 약 117만대로 2022년과 비교해서 40% 증가한 것인데요. 2023년 4월~12월까지 혼다의 영업이익은 1조엔으로 전망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혼다의 경우도 전동화 흐름에 뒤쳐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몇몇 차량들이 갖춰질 예정이나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닛산은 약 344만대를 기록합니다. 닛산의 경우 도요타, 혼다보다는 전기차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경차 전기차 사쿠라는 일본에서 출시되는 전기차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이어 북미에서는 리프, 아리야를 통해 공략에 나서고 있죠. 그뿐만 아니라 유럽 시장에서도 적극적인 전기차 행보를 보이는데요. 닛산은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하는 차량을 전부 전기차로 바꿀 것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