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를 이어가는 도요타>
2023년 상반기 도요타의 국내 판매량은 약 4,000대였습니다. 올해 같은 기간의 경우 약 4,500대를 기록하게 됩니다. 2019~2021년까지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었는데요. 지난 1년 동안 가장 인기를 끈 도요타의 차량은 라브4였는데요. 매달 200~300대 정도의 고른 판매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또 캠리도 100~200대 내외의 월간 판매량을 기록하는데요. 중형 세단의 입지는 국산차/수입차 시장 모두 낮아진 상황이죠. 그래도 도요타의 캠리는 오랜 시간 명맥을 이어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라브4와 캠리는 도요타 판매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었어요. 닛산의 국내 시장 철수 등이 이어지면서 일본 자동차 브랜드의 입지는 더욱 약화되는 시기도 있었죠. 그러다가 신차와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다시 주목받으면 도요타의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2024년 상반기 도요타>
도요타는 작년부터 다양한 신차들을 국내에서 공개해왔죠. 알파 드의 경우 새로운 미니밴으로 관심을 받았습니다. 존재감이 강한 전면부부터 공간 활용도로 이목을 끄는데요. 다만 가격대가 1억원에 육박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찾는 분들이 있었는데요. 도요타의 기존 미니밴으로 시에나가 있는 가운데 판매량 상쇄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일단은 두 차량 모두 찾는분들이 있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도요타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죠. 특히 프리우스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5세대 모델도 국내에서 출시가 이어지는데요. 올해 1월에 한국 자동차 기자협회 1월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죠. 그리고 출시한지 1년 정도가 되어가는 크라운의 경우도 연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도요타 국내 판매량 TOP3위권에 들고 있는 중이죠.
도요타의 2023년 연간 판매량은 약 8,500대였는데요. 상승 흐름 속에서 올해는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달성할지주목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