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경우 천연가스, 석유를 비롯한 천연 자원을 수출하면서도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죠. 이에 맞춰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2020년 이후로도 내연기관 차량 수요와 달리 전동화 라인업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가솔린 및 디젤 자동차 판매를 종료하고자 추진하는데요. 과거부터 현재까지 각고의 노력을 펼칩니다. 세금감면, 보조금 정책이 있었죠.
대부분 나라들에서 2010년대 이후로 정책적으로 지원을 하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하고자 합니다. 반면 노르웨이의 경우 1990년대 초반부터 전기차 취득세 면제, 부가세 면제를 했으며 2000년대 이후로는 법인 차량으로 구입할 경우 세금을 적게 낼 수 있는 등의 혜택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경제적 유인 효과과 함께 자국에서 충전소를 촘촘히 구축하게 했죠. 이 가운데 결실을 맺으면서 전기차 비중이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올해 8월에 노르웨이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의 경우 약 94%가 전기차였다고 하는데요.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내연기관 차량들을 더이상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죠. 이 기간 동안 가장 인기 있던 자동차는 테슬라 모델Y로 점유율은 약 19%를 차지합니다. 다른 유럽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던 자동차입니다. 이어 2위는 볼보 EX30, 3위는 스코다 엔야크였는데요. 두 모델은 중형급 이하의 전기차로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모델들입니다.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모든 신차를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운바 있는데요. 약 30년간 공을 들이면서 성공적으로 이뤄냈다고 볼 수 있죠. 유럽연합의 경우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중단하는 것과 비교해서 10년이나 차이가 있는 것이죠.
2020년 이후로 많은 국가들이 전기차 보급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죠. 하지만 올해부터 다소 더딘 편인데요. 전기차 확대를 위해서 정책적인 지원, 충전소 보급 등 장기간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노르웨이의 사례를 통해서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