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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에도 여전히 경쟁력있는 도요타 하이브리드 자동차

2020년 이후로 전기차 시장이 확연히 커지고 있죠. 테슬라의 판매량은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인 BYD의 경우 저가형 모델부터 프리미엄 라인업까지 확충하면서 빠르게 점유율을 올라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수는 약 260만대로 2022년 상반기보다 약 40%가 증가하고 있었는데요. 2020~2021년 사이에 확연히 규모를 키웠는데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꺾이는 듯 했죠. 전기차 가격 구매 상승으로 인한 영향이 있기도 합니다.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2023년에 높아집니다. 올해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 규모가 약 3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서 약 19% 늘어난 것에 해당합니다. 특히 도요타는 판매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2022년 1분기에서 2023년 1분기까지 약 960만대를 판매합니다. 2010년대 후반에 정점을 보였는데 전기차 및 친환경 자동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는 가운데 도요타 판매량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던 것이죠.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만 약 160만대를 판매하게 되는데요. 2022년 같은 기간보다 약 20% 늘어난 것입니다.

2022년 기준으로 도요타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차종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라브4로 약 100만대가 판매된 것이죠. 세단 모델로는 캠리 하이브리드가 있으며 코롤라의 경우 해치백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서 북미 등 여러 시장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요타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프리우스가 있죠. 이 차량은 90년대 후반에 출시된 것으로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자동차입니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다른 차량들 보다 우수한 연비를 보여왔죠. 작년 하반기에는 프리우스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되며 국내에서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2020년 이후로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들에서 전기차를 늘리고 있었죠. 이 가운데에서도 도요타는 전기차 라인업을 확충하는데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편이었습니다.투자를 늘리기는 하지만 아직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도요타 그룹의 전기차의 점유율이 높진 않습니다.

하지만 도요타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는 계속 높습니다. 전기차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배터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죠. 카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수요가 위축되는 경향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차 인프라 확충의 부재 등의 영향으로 대중화에 이르는데 한계가 있어보이죠. 이 가운데 고유가도 겹치면서 현실적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수요가 몰리는 중입니다. 그래서 전기차의 시대에서도 도요타 차량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