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는 올해 6월에 내수 시장에서 약 4,100대를 판매햇으며 약 5,200대를 해외 시장으로 수출하게 됩니다. 올해 상반기 동안 KG모빌리티의 토레스는 약 8,500대, 렉스턴 스포츠는 6,400대, 티볼리는 약 3,450대가 판매되었죠. 토레스의 경우 2022년 여름 출시한 이후로 어느덧 약 2년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요. 초기에 비해서는 신차 효과가 낮아지긴 했지만 꾸준히 롱런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렉스턴 스포츠도 가성비 좋은 국산 픽업트럭으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티볼리의 경우 페이스리프트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반등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상반기 KG모빌리티의 주목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KG 모빌리티 전기차 라인업 확대>
작년 하반기에 토레스 EVX가 출시하는데요. KG모빌리티의 경우 토레스의 인기의 힘입어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인 것이죠. 외관 스타일의 경우 내연기관 모델의 것과 차이가 있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주행거리가 400km 초반대였죠. 보조금을 최대로 받게 되면 3,000만원 후반대에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이후 올해 5월에 국내 전기 SUV 최초의 밴 모델인 토레스 EVX 밴을 선보이는데요. 최대 1,462L의 적재 공간에 300㎏ 중량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 주행거리는 411km로 무난한 편이었죠. 가격의 경우 4천만원 중반대로 다소 합리적이라는 강점도 있었습니다.
또 6월 중에 코란도 EV가 다시 출시되는데요. 이전에 코란도 이모션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에서 잠시 공개됩니다. 그러다가 상품성 개선과 이름을 변경하며 재출시된 것인데요. 깔끔한 도심형 전기차로서의 인상이 강했으며 주행거리는 401km였습니다. 또 가격은 4,028~4,544만원였는데요. 그래서 국내에서 출시 중인 비슷한 체급의 차량과 비교해서 경제적이라 눈길을 끕니다.
<KG 모빌리티 글로벌 시장 공략>
KG모빌리티 1월 수출 5,410대 / 2월 수출 5,704대 / 3월 수출 6,000대 /4월 수출 6,088대 / 5월 수출 4,129. KG모빌리리틔 1분기 수출은 지난 2014년 1분기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했었는데요. 특히 전체 수출 비중에서 절반 이상이 유럽에 이르고 있었습니다. 앞선 출시한 토레스의 인기와 함께 토레스 EVX의 호조를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이외에 중남미, 뉴질랜드 등 다른 해외 각국으로 저변을 넓히고자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처럼 KG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동안에 내수 부문보다 수출의 비중이 계속해서 높아졌는데요. 국내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래서 KG모빌리티에서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서 공을 들입니다.